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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아이들의 시작(詩作)
선악(善惡)과 시비(是非)를 가릴 수 있는 능력 향상
조학제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04일(금)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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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7∼22일 기간 중 매일 오후 5시 45분 TBC 대구방송 ‘아이들의 시작(詩作)’을 통해 도내 작은 초등학교의 시 짓는 아이들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아이들의 시작(詩作)’은 현대 아이들에게 ‘시를 짓고, 시를 읊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시작(時作)의 내용은 학교별로 주어진 시제에 대한 학생들의 시 창작과 시화 그리기, 시 낭독회, 시와 관련된 학생과 선생님 인터뷰, 추천 시 선정 등으로 자유롭게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출연 학생들의 시를 모아 시집을 발간 할 예정이며 시 낭독회는 전체 영상을 녹화해 유튜브 ‘아이들의 시작(時作)’에 탑재할 예정이다.
‘시작(詩作)’은 공자의 말씀처럼 생각을 정화시키는 일이다. 아이들이 ‘시를 짓는 것, 시를 읊는 것’으로 감정을 순화시키고 선악(善惡)과 시비(是非)를 가릴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감염병 확산 등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이 시를 짓고, 자신이 지은 시를 낭독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바른 인성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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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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