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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누락에 불만 자신의 손가락 잘라......
6년전 입사한 청송군청 공무원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03일(수)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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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에 누락된 공무원이 불만을 품고 자신의 손가락을 자르는 자해 소동을 일으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이모씨(46)가 1일 오후 2시쯤 흉기로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잘랐다고 한다.
이 씨는 앞서 군청 인사부서를 찾아가 “동기는 모두 승진했고, 후임들도 상당수 승진했는데 왜 나만 누락됐느냐”며 항의하는 등 1시간 가량 인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진 총무과장에 따르면 "6년전 공무원으로 들어와 1년 6개월 전 현재의 직급으로 승진한 이씨가 이번 인사에서 누락된 이유를 따져 알아듣게 경위를 설명해줬는데 이 같은 행동을 한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 과장은 또 "이 씨는 자신의 직렬에서는 승진이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니고 자신보다 먼저 승진했다고 말하는 후임은 이씨와 직렬도 다르다"고 덧붙였다.
손가락을 자해한 이 씨는 읍내의 한 의료기관에서 응급처치를 한 뒤 소속 부서 계장에게 전화를 걸어 계장의 승용차로 함께 대구의 병원으로 옮겨 봉합수술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새끼 손가락 첫째와 둘째 마디 사이가 거의 떨어지다시피해 덜렁거리는 것을 봉합한 후, 아직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병원측에서는 “뼈에 문제가 있는 듯 해서 후유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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