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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양파”를 춤추게 만든다
청송영양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10일(수)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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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전)청송농업기술센터소장 황부원 | | ⓒ 청송영양인터넷뉴스 | 전)농업기술센터소장 황부원
켄블랜차드의 저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책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주인공 웨스킹슬리는 회사의 중역으로 회사와 가정에서 인간관계로 많은 고민을 하던 사람인데 우연한 기회에 씨월드 해양관에서 범고래의 멋진 쇼를 보게 되는데 3톤이 넘는 고래들의 멋진 쇼를 보고 그것이 궁금하여 조련사에게 물어 봤더니 그 비결은 범고래에 대한 긍적적인 관심과 칭찬 그리고 격려라고 말해준다. 집에 돌아온 그는 이것을 깨닫고 실천하여 가정에서 직장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한국 사람들은 남의 잘못을 지적하기는 잘 해도 남을 칭찬 하는데는 인색하다고 한다. 경쟁사회에서 치열하게 살아남기 위한 목적인지는 몰라도 사실은 칭찬을 통하여 공생공존 하면 더욱 전체 조직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는 잊어버린 듯 하다.
작년 12월 2일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 지역 부대인 육군 00사단포병연대에서는 병사들의 폭언과 욕설이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이색적인 실험을 했다.
내무반별로 한 쌍의 양파를 똑같은 장소에 놓아두고 병영 생활에서 칭찬과 폭언 그리고 사랑과 미움이 작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해 보기로 했다.
이에 장병들은 ‘A’라는 양파에게는 좋은 말로 칭찬을 해 주고 ‘B’라는 양파에게는 스트레스도 해소할 겸 욕설과 폭언을 3개월째 퍼부었다. 그리고 ‘A’라는 양파에게는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거나 손을 흔들어 주고 정성스레 물도 갈아 주었으며 ‘B’라는 양파에게는 냉대하고 손가락질 하고 찌르는 행동을 하였다.
그 결과 장병들의 사랑과 칭찬을 받는 양파는 뿌리를 빨리 내리고 풍성하게 성장한 반면 폭언을 들은 양파는 덜 자라거나 가늘고 심지어 구부러지는 상태를 보여 주었다. 병사들은 이 같은 사랑의 양파 키우기를 통해 칭찬과 배려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행동으로 옮기게 되었다.
박모 병장(23세)은 “칭찬을 받으면 잘 자라는 양파와 폭언으로 점점 죽어가는 양파를 보면서 사람도 마찬가지구나!
나의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었다.“ 고 밝혔다.
남을 칭찬하면 나에게로 돌아오고 칭찬의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운명을 바꾸기도 하고 직장 속에서의 칭찬은 무한한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열어 주기도 한다.
칭찬은 그져 건성으로 하기보다는 적기적소에서 즉시 해야 되고 육하원칙에 근거한 칭찬이면 신뢰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을 것이다. 칭찬하는 사회 만들기에 우리 모두가 앞장 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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