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1-03 04:49: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칼럼 일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께
이제 내년 지방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닥아 왔다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24일(목) 20:5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께

<청량포럼> 논설위원 홍성태
ⓒ 청송영양인터넷뉴스
이제 내년 지방선거가 7개월 여 앞으로 닥아 왔다. 사실상 선거가 시작되었다고 봐야 한다. 군수, 도의원, 군의원 출마예상자들은 물밑활동으로 지역민심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방선거 때마다 지역민심은 분열되고,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후유증이 심각해진다. 이제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지 20여년이 넘었고, 주민들의 선거문화와 민주주의 가치관도 제법 정립이 되었다. 내년 지방선거는 보다 성숙된 분위기에서 주민화합을 이뤄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갈망하며,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에게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먼저 지방정치인은 자긍심을 가지고 확고한 ‘정치철학’을 정립하여 선거에 임하길 기대한다. 그 정치철학은 최소한 위민정신, 애향심(애국심), 청렴성이어야 한다. 지방정치인의 가장 소중한 철학은 ‘위민정신’이다. 지역주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지역주민을 공경하며, 지역주민의 바램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마음 자세가 확고해야 한다. 지역민심이 곧 천심이다. 특히 군수가 되고자 하는 자는 군민 중에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군수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

둘째로 지방정치인은 ‘애향심’이 있어야 한다.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그냥 자리가 탐이 나고 입신양명에만 눈이 어두워서는 안 된다. 애향심이 있어야 무리한 정책이나 예산낭비를 하지 않는다. 다음 선거에만 눈이 어두워 업적주의에 몰두해서는 안 된다. 지방자치 이후 지자체장이 무리한 정책을 추진해서 낭패지경에 이르는 지자체가 많은 것도 모두 애향심(애국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셋째로 지방정치인은 ‘청렴’해야 한다. 지난 임기 때 지자체장을 비롯한 전국의 지방정치인들의 상당수가 부정 비리에 연관되어 기소당하고 전과자가 되었다.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다음과 같은 각오를 굳게 다짐하고 선거에 임하길 당부한다. 선거 모든 과정에 4가지만 부탁한다. 돈 선거 하지 말고, 표를 구걸하지 말고, 상대후보 비방하지 말고, 자기 의지대로(페이스 유지) 가길 바란다.

첫째, 돈 선거를 하지 말아야 한다. 선거 때 만 되면 ‘누가 돈을 몇 억 뿌렸다’느니 하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돈다. 어느 시군 경우 주유소 경영하는 후보가 유권자 집집마다 공짜로 기름을 배달해 주었다는 얘기도 들었다. 돈 요구하는 선거꾼도 멀리하길 바란다. 돈 선거를 하면 당선 후 밑천을 뽑아야 하니 부정부패에 눈이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둘째, 아무리 급해도 유권자에게 표를 구걸하지 말길 바란다. 그 이유는 표를 구걸해서 당선되어 봐야 소신 있는 당당한 지방정치인이 될 수가 없다. 물론 존경하는 주민에게 위민정신으로 매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진정성 있게 가까이 가야 한다. 그러나 필요이상으로 굽실거리거나 비굴하게 표를 구걸해서는 안 된다. 지방정치인다운 소신과 당당함으로 지역민에게 믿음을 주어야 한다.

셋째, 상대후보를 비방하지 말기 바란다. 선거전후에 지역이 분열되고 민심이 악화되는 가장 큰 원인이 후보자와 주변 선거운동원들의 상대방 비방 때문이다. 사실이 아닌 거짓이나 유언비어를 날조하여 저질스러운 공방전으로 이전투구를 한다. 자기 정책공약이나 후보자의 장점을 부각시켜 타 후보와 차별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후보자의 의지대로(페이스 유지) 선거를 하기 바란다. 주변에서 상대는 어떠니 저떠니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선거가 임박할수록 냉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상황판단을 해야 한다. 선거도 하나의 과정이다. 세상사 모든 일이 다 그렇듯이 과정이 올발라야 결과가 제대로 나온다. 설령 과정에 온갖 권모술수를 동원해서 목표가 성취된들 무슨 소용이 있고, 세상이 제대로 인정하겠는가?

이제 선거를 앞두고 지역민심은 요동을 칠 것이다. 중앙정치판이나 지역정치판이나 정치인들의 역할과 임무는 막중하다. 그런 중요한 자리를 놓고 지방선거에 임하는 출마예정자들은 정치철학을 잘 다듬고 각오를 새롭게 하길 기대한다. 존경받는 군수, 도의원, 군의원이 되어야 한다. 거듭 당부하지만 지방정치인들은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하늘같이 주민을 우러러 보고, 지역발전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에 매우 기대가 크다.
조학제 기자  
- Copyrights ⓒ청송영양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10년째 성인부 무료 지도…청송 용..
청송교육지원청·청송군 '청송도서..
2026년 청송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영양군, 2026년 하반기‘찾아가는 ..
경북교육청, 독도의 날 맞아 ‘2026..
경북교육청, 학부모가 들려주는 책 ..
‘숨은 재산까지 추적한다’ 경북도..
수비초,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20..
경북 농산물 유통, AI로 전환한다
2026년「영양군민상」수상자 시상

최신뉴스

꿈과 끼를 키우는 수비 4동이의 다..  
영양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영양우체국, 지역 장애인 위해 소..  
석보면-영양군 귀농협회, 귀농·귀..  
영양군, 민원실 폭언‧폭행 ..  
청송군, 2027년 행안부 간판개선사..  
청송군,‘교정시설 유치 추진단’..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  
자연수정벌, 제20회 청송사과축제 ..  
경북 청년농업인 42명 평균 농가소..  
경북도, SNS 대상 4년 연속 수상 A..  
영양읍, (사)전아연 울산광역시지..  
영양군, 민선9기 공약 주민배심원..  
“교정시설은 영양으로!” 영양군..  
청송군 현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청송영양인터넷뉴스 / 사업자등록번호: 508-08-25947/ 주소: 경북 청송군 진보면 진보로 137(서울치과 3층) / 발행인 : 권동준 / 편집인 : 조학제
mail: cynews114@naver.com / Tel: 054-872-7114 / Fax : 054-872-711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55 / 등록일 : 2013.03.19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