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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덕교육급급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3년 12월 09일(월)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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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희 칼럼위언
ⓒ 청송영양인터넷뉴스

이덕희
군자란 심성이 어질고 덕행이 높아 남의 사표가 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고래로 동양사회에서는 군자를 가장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여겨왔다. 이러한 군자들이 많이 산다고 해서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 군자국이라 불려왔다. 이러한 국가들이 우리나라를 가르켜 풍속이 선량한 나라, 도의가 바른나라라 칭송했던 것이다.
그러나 요즘 우리 사회는 신문지상에 하루가 멀다하고 범죄기사가 지면을 가득 메우고 예의가 사라진, 도덕성이 타락한 문란한 사회가 되어 버렸다. 모든 사람들이 삼강오륜이 떨어지고 도의가 떨어진 사회라고 개탄하고 있다.근래에 모 일간지에 게재된 어느 교수의 시론을 읽고 부끄러움을 금할 길 없었다.

이 글을 보면 유니세프 아태지역 사무소의 조사결과 우리나라가 아태지역 17개 국가 중 청소년들이 어른을 가장 공경하지 않는 나라라는 것이 여실히 보여지고 있었다. 만 9세에서 17세까지 청소년 1만여 명을 1대1로 면접하여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아태지역에서 어른을 공경한다는 청소년들의 평균이 72%인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13%에 불과하다고 한다. 92%로 어른에 대한 공경도가 가장 높게 나온 베트남은 제쳐 놓고라도 우리 다음으로 낮게 나온 대만의 경우도 38%에 이르니 우리 청소년들의 의식 상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 어른들은 자기 자신을 반성하고 청소년 도덕교육에 대해 시급히 제고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이러한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닌 어른들 자신의 반성 위에 새로운 도덕교육의 강화에 있다.
도덕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덕육이다. 덕육을 통해서 청소년들을 인간다운 인간으로 길러내야 한다. 도덕교육은 가정에서부터 훈련되고 실천되어야하며 생활의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먼저 강조해야할 것이 효정신이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다. 공부자는 천지간 만물지중에 가장 귀한 것은 사람이고 효도보다 더 큰 것은 없다고 말씀하셨다. 옛날에는 효도하는 것을 당연시했으나 요즘에는 그 정신이 날로 희박해지고 있다.

자식은 「동온이하청(冬溫而夏淸)하고 혼정신성이(昏定晨省而)」함이 원칙이다.
즉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드리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드리며 저녁에는 잠자리를 정해 드리고 새벽에는 안부를 살펴야 한다. 효는 부모에 대해 참된 마음으로 성의를 표하는 것이다.
효는 백행지원(百行之原)이다. 즉 효는 모든 덕행(德行)의 근본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윤리인 삼강오륜과 일맥상통한다. 삼강오륜을 버린다면 금수(禽獸)와 같이 되고 만다.

이제 우리 어른들이 먼저 나서서 흩트려진 도덕성 회복에 힘쓰고 우리 전통문화와 도덕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국민 모두가 노력하여 우리의 도덕문화를 재정립하고 우리 전통의 규범을 되찾아야 한다.(본지 칼럼위원. 한맥문학가협회 청송지회장)
조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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