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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말로(末路)에서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3년 12월 31일(화)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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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영양인터넷뉴스

(사)한국JC 제45대 중앙회장 홍성태
북한정권의 2인자였던 장성택이 지구상에서 가장 잔인한 반문명적인 방법으로 숙청되었고, 바로 김정은이 공개행보를 하는 모습이(북한주민 대부분은 굶주리고 있는데) 혼자만 포식난의(飽食暖衣)하여 배가 나올 대로 나와 영락없이 살찐 똥 돼지다. 주 북한 토마스 세퍼 독일대사는 김정은의 권력기반이 매우 취약하여 강경군부 등에 휘둘려 정정(政情)불안이 일어날 것이고, 핵 개발성공에 이어 핵 수출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북한정권의 2인자가 그런 방법으로 숙청되니 나머지 2400여 만 북한주민들의 인권은 말 할 필요성이 없는 듯하다. 그런데 세계역사상 가장 잔인무도한 독재정권인 북한입장에서 보면 이런 숙청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북한 정권의 역사는 ‘김일성 유일독재’의 ‘피의 숙청사’이기 때문이다.

사실 세계 공산주의 혁명사를 보면 대부분의 공산화 과정이 비슷하다. 옛 소련·중공·북한, 최근의 베트콩(남) 등의 공산혁명이 다 그렇다. 구체제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지식인 등 이용가치가 있는 모든 세력과 규합하여 공산정권을 수립한 후, 반드시 피의 숙청을 단행했다.

거기에는 공산주의 실현에 방해되는 모든 세력은 숙청대상이다. 북한 김일성의 경우도 공산정권을 수립 후 자신의 핵심세력이외 공산주의 모태였던 소련 지지파와 남한에서 활동한 남로당도 완전히 소탕해 버렸다. 충분히 이용 후 반드시 숙청이라는 단계로 종말을 맺는다. 이번 장성택도 똑 같다. 혈통으로 연결된 자 까지 무자비한 살육을 감행하는 것이 공산주의자나 독재정권자나 공통점이다.

이번 장성택 숙청을 전 세계가 경악하고 있는데, 종북세력은 시종일관 침묵하고 있고, 좌파진보세력과 민주당의 미온적 반응은 모두 가증(可憎)스럽고 비겁하기 짝이 없다.
종북세력은 평소 국내정치에서는 공안 탄압중단, 대선불복과 박 대통령 퇴진 등을 내세우며 제주도 해군기지에서부터 최근 밀양 송전탑 설치반대에 이르기까지 정의와 인권과 평화와 민주주의 이름으로 위장한 체 반국가적 투쟁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장성택의 숙청과 북한의 극악무도한 공개처형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서는 말 한마디 못하고 있고, 민주당 역시 장성택 숙청과 북한주민 인권에 대해 작은 목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

통진당과 정의구현사제단과 전교조 등에 침투해 있는 종북세력은 어느 나라 국민인가? 국내정치 현안마다 반정부 투쟁을 하지 않은 것이 없고, 입만 열면 정의와 인권과 평화를 외치면서 왜 북한의 인권 말살과 반인륜 패륜적인 공개처형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못하는가? 북한이 자주 사용하는 ‘우리민족끼리’가 ‘김일성민족끼리’가 아닌가? 불리하면 묵비권으로 입을 닫아버리는 이정희 대표처럼 비겁하지 말길 바란다.

최근 인류역사의 발전과정에서 공산주의 독재체제와 자유민주주의 자유경제체제 중 어느 정치체제가 인권이 존중되고 정의가 살아있고 평화가 보장되는 체제인지 증명되었다. 러시아·중국 등을 보라. 그리고 북한을 보라. 이런 자명한 진리를 보면서도 아직도 종북세력은 환상, 민주당과 좌파진보 세력은 착각에 빠져있는가?

이번 장성택의 비참한 최후가 종북세력 등 자신들의 미래임을 깨달기 바란다. (절대 그렇게 되지 않겠지만)북한 의도대로 한반도가 설령 적화통일이 된다 하더라도 종북세력 등은 당연히 앞선 공산주의 역사에서처럼 이용당한 후 반드시 개죽음처럼 숙청되어 사라질 뿐이다.

장성택의 숙청을 보면서 우리가 할 일이 태산 같음을 다시 깨달았다. 먼저 우리는 북한 실상에 만성적인 불감증으로 일관하고 있는 사회분위기 전환에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북한의 비정상·반문명에서 정상·문명화된 국가가 되도록 혼신을 다해야 한다.

우리정치권은 이번기회에 북한인권법 제정을 강력히 서둘러야 하고, 독일처럼 이적단체나 그 구성원은 절대로 빠져나가지 못할 여러 법제도를 개혁해야 한다. 유엔의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는 장성택 사건 등 북한의 최근의 공개처형에 대해 철저히 조사 후 유엔 안보리 등을 통해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방안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과 핵보유를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막아야 한다. 미친 김정은이 핵을 손에 쥐면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다. 대남도발·북한권력 급변 가능성까지 염두 해 둔 강한 억지력을 발휘해야 한다.

장성택의 비참한 말로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종북세력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교훈으로 깊이 깨달고 북한을 무조건 옹호하며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비겁한 모습 보이지 말고 수렁에 빠진 북한주민을 구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
조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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