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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땅 대마도도 한국땅”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13일(월)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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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영양인터넷뉴스

지난 23일 일본열도를 발칵 뒤집는 구호소리가 대마도 ‘이즈하라’ 시청 앞에서 울려 퍼졌다.
상이군경회 대구경북지부 ‘독도사수 결사대원’ 21명이 ‘이즈하라’ 시민 및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NHK'등 일본의 30여개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독도는 한국땅 대마도도 한국땅”이라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애국시위를 벌였다.

실제 울릉도는 물론이고 대마도가 우리땅이라는 기록은 사료를 통해서 많이 등장한다. ‘세종실록’ 1419(세종1년) 7월17일조에 “대마도라는 섬은 경상도의 계림에 예속했으나 본래 우리나라 땅이란 것이 문적에 실려있어 분명히 상고할 수가 있다”는 상왕 태종의 말을 기록하고 있다. 태종은 이어 “다만 그 땅이 매우 작고 바다 가운데 있어서 왕래함이 막혀 백성이 살지 않았는데, 왜인 중 그 나라에서 쫓겨나 갈 곳 없는 자들이 소굴을 삼은 것”이라고 말했음을 적고 있다.

같은 책 1444년(세종26년) 4월30일 조에는 “대마도는 본래 조선의 목마지”라는 기록이 있고, ‘대동여지도’ 일본이 만든 ‘팔도 총도’ 등 많은 지도들에서도 독도처럼 대마도도 조선 영토로 표시 돼 있다. 고려시대부터 대마도 영주 종씨(宗氏)는 한?일 양국사이에서 중계무역으로 이득을 취하며 왜구의 본거지로 삼았다.

조선은 1419년(세종1년) 1만7000명의 군사로 대마도를 정벌한 뒤 영토로 편입하거나 직접 세금을 거두지는 않았으나 경상도에 예속된 속방이라는 의식은 계속 가지고 있었고, 15세기에서 16세기까지 대마도는 계속 조선에 조공을 바치고 조선국왕을 알현하는 사신을 보내고 관직을 임명 받았다.

“대마도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 조공을 바친 우리땅이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이 그 땅을 무력 강점했지만 대마도는 결사항전하여 이를 물리쳤다는 의병전적비가 대마도 도처에 있다. 1870년대 (메이지시대)에 대마도를 불법적으로 삼킨 일본은 포츠담선언에서 ‘불법으로 소유한 영토를 반환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돌려줘야한다” 이 말은 1949년1월7일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 첫 연두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이날 이승만은 한일국교재개를 언급하면서 대마도 문제를 꺼냈다.

이대통령의 대마도 언급은 1년 전인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선포한지 사흘뒤인 8월18일 성명에서 ‘대마도는 우리땅’이니 일본은 속히 반환하라고 한 후 두 번째의 언급이고 일본이 항의하자 이승만은 외무부를 시켜 그해 9월 “대마도 속령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에 앞서 ‘대마도 반환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까지 하였다.

대마도에는 우리 역사와 관련된 유적이 많다. 백제 승려가 창건한 수선사, 특히 이곳에는 대한제국말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순국비가 있다. 덕혜옹주의 결혼기념비, 김성일의 시비, 백제 부흥의 꿈을 안고 왕자 부여풍이 쌓았다는 백제식 산성도 있다.
이만한 이유라면 일본이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우기는 증거보다도 더 훌륭하고 오래된 이유가 된다.

지난 연전에 마산시 의회가 “대마도의 날”을 제정하자 일본정국이 발칵 뒤집혀서 조작된 증거 만들기에 난리였다고 전해진다. 본지가(5월30일자 사설) 주장하였듯이 우리는 다시한번 대마도에 대해서 연구하고 검토하여 우리의 땅임을 밝혀나가자.
여야의원 33명이 ‘대마도역사연구회’ 발족을 적극 지지한다.
논설위원 박지학
조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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