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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족제도 계승 발전으로 인륜교육 부활하자.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15일(목)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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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 희
우리 조상들은 고유 도덕사상이 있었던 주체성 있는 민족으로 삼국시대에 유교가 들어오면서 학교가 설립되었고 윤리교육에 중점을 두고 인효(仁孝)교육이 국책으로 중시되었다. 조선조는 인간의 기본교육과 청소년 문화를 중시하였고 국시가 윤리라고 할 만큼 정책일교(政策一敎)로 한국의 효사상과 효 문화 교육의 전개는 전체 한국사상사에서도 괄목할만하며 그 위상이 아주 높다.
오늘날 서세동점(西勢東漸)과 시대변화에 따라 서양의 법계(法系)에 밀려서 한국의 민법이 크게 밀리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정치와 교육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며 궤(軌)를 함께 하여 굴러가고 있다.
이러한 역류적인 시대의 추세에도 우리의 아름다운 가정문화와 교육이 계승된 것은 수 천년동안 지속해 온 생존습관과 민족교육 정신인 인륜 교육이 각 씨족 단위와 가정별로 의식화되어 법을 뛰어넘는 위력이 있어 가정과 교육의 본령이 지켜졌다.
그 실례가 지난날 일제(日帝)가 아주 강한 형법(刑法)과 정책적인 호적제도를 해체하고 창씨개명(創氏改名)으로 민족정신을 묵살하고 그들의 식민지 교육정책은 한민족의 혼(魂로)을 빼앗으려고 하였지만 우리 민족의 도덕과 문화의 힘은 그들도 끝내 꺾지 못하였다. 그러나 근세 이래로 서구의식이 깊이 침식된 오늘의 현실은 너무나 판이하게 달라졌다.
근래에는 강세(强勢)인 서구교육사조의 비판 없는 신호적 수용은 한국 교육의 민족 정체성을 흐려지게 하고 있다. 이는 세계 속에 더 높은 도덕종주국의 민족교육의 정체를 훼손하는 일로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민족정신이 확고해야 함에도 서세(西勢)의 물결로 휩쓸려 버려지는 현실을 인식하고 반드시 이를 극복하고 반전(反轉)해야 하는 것이 이 시대의 중요 과제임을 명시해야 한다.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 널리 거주하고 있는 교포들까지도 효사상과 가족제도가 남아 있어서 ‘한겨레를 잇는 얼이 되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주는 민족의 혼(魂)’이 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인류문화의 단추가 혼인제도로부터 비롯되었고 우리 조상들은 혼인이야말로 ‘인륜의 시초’요 ‘만복(萬福)의 근원(根源)’이라고 정의하여 왔었다. 약 삼천년 전 부터 부계(父系) 중심과 종법(宗法)사회가 형성되어 장구하게 이어왔으며 우리나라는 이를 수용하여 세계 속에 강한 정신문명과 도덕종주국(道德宗主國)이라고 할 만큼 위상이 지켜졌다.
세계적인 역사학자 토인비는 말하기를 한국의 효사상과 가족제도는 미래지향적인 인류의 평화사상이라고 높이 평가한바 있다. 그럼에도 오늘날은 종주국에서도 망각하고 전체 한 민족사를 통해 볼 때 일찍이 유례가 없었던 교육의 위기가 초래하였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의 현실은 가정은 해체위기에 직면해 있고 노인문제도 심각한데 정부에서 일부 여성들의 손들 들어 가족법마저 개정해 이혼율은 날로 급증하고 자식의 성은 몇 번 바뀌는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영어, 수학만하고 인성교육과 인륜교육이 없어 청소년은 포악하고 패륜이 날로 늘고 있으며 사회는 병들어 이혼율이 세계적으로 높고 가출엄마가 늘고 있어 가정이 붕괴되고 가족 관념이 없어 어린자녀를 아랑곳없이 유린하고 가정의 존재를 모르고 산다. 몰지각한 사람들의 성매매사업의 극성으로 혼인의 순결을 모르고 사는 이때에 교육의 기초단계인 부모의 가정교육의 본능은 이미 잃어가고 있다.
요컨대 교육은 가정의 부모, 학교의 선생님, 사회의 언론국가의 지도자가 일체(一體)가 되어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는 민족 교육의 근간인 윤리(倫理)를 기초로 하여 가정문화의 근간인 전통가족제도를 계승하되 시대에 맞게 연구하여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재창조하고 아주 굳건하게 재축조 되어야함을 제창한다.
(본지 칼럼위원, 한맥문학가협회 청송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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