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1-03 05:24:4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데스크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오륜(五倫)은 도덕 실천의 골격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09일(월) 10:4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청송영양인터넷뉴스

이 덕 희
우리 사회에서 도덕교육이 시급하고도 중대한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이다. 이처럼 현대사회가 도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된 이유는 생활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서 물질이 정신을 압도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방일(放逸)한 자율이 도덕 몰락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 뿌리없는 나무 또는 모래 위이 집처럼 도덕이 시들고 무너져 버리면 안 된다.

원래 공동체의 도덕적인 규범이란 전통문화를 거름으로 한다. 공동체문화의 발전도 삶의 어떤 진보도 그것이 전통적인 도덕에서 완전히 단절되면 그것은 참다운 발전이 아닌 것이다.

전통 사회를 지배한 다섯 가지 도덕적 규범들을 오륜이라고 불렀다. 군신유의(君臣有義), 부자유친(父子有親),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을 말한다.

인간관계에서 의(義), 친(親), 별(別), 서(序), 신(信) 다섯 가지의 규범들은 유교의 기본이념인 인(仁)이 전제가 되고 불교의 자비와 기독교의 사랑 같은 뜻을 가진 개념이다. 이러한 인이나 자비나 사랑이라는 것은 높은 인격에 대한 경외(敬畏)존중, 그리고 숭상을 기반으로 한 도덕적 관계를 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륜은 우리의 도덕생활의 기본적인 골격이다. 국가에 대한 충성, 부모에 대한 효도, 남녀간의 분별 있는 절도, 앞 세대에 대한 공경, 그리고 친구에 대한 신의 등은 도덕적 생활의 골격이다.

인의 가치를 아무리 존중해도국가에 충성할 줄 모르면 많은 개인들이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의 도덕적 인격을 인정 받을 수 없다. 아무리 자유로움을 좋아한다고 해도 부모에게 효도할 줄 모르면 인간성의 요람으로서의 가정에 금이 가고 안정된 인격의 도야가 어렵다. 우리가 아무리 남녀평등을 외쳐도 남녀관계를 분별하고 절도 있게 규제하지 못하면 도덕적인 타락을 면치 못할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능력에 따라서 인간을 평가한다고 해도 삶의 경험을 더쌓은 세대를 공경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아무리 변화의 흐름 속에서 공리적으로 적응해야 된다고 해도 인간관계에서 신의를 지키지 못하면 절대로 도덕적 인간이라고 할 수 없다.
(본지 칼럼위원, 한맥문학가협회 청송지회장)
조학제 기자  
- Copyrights ⓒ청송영양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10년째 성인부 무료 지도…청송 용..
청송교육지원청·청송군 '청송도서..
2026년 청송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영양군, 2026년 하반기‘찾아가는 ..
경북교육청, 독도의 날 맞아 ‘2026..
경북교육청, 학부모가 들려주는 책 ..
‘숨은 재산까지 추적한다’ 경북도..
수비초,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20..
경북 농산물 유통, AI로 전환한다
2026년「영양군민상」수상자 시상

최신뉴스

꿈과 끼를 키우는 수비 4동이의 다..  
영양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영양우체국, 지역 장애인 위해 소..  
석보면-영양군 귀농협회, 귀농·귀..  
영양군, 민원실 폭언‧폭행 ..  
청송군, 2027년 행안부 간판개선사..  
청송군,‘교정시설 유치 추진단’..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  
자연수정벌, 제20회 청송사과축제 ..  
경북 청년농업인 42명 평균 농가소..  
경북도, SNS 대상 4년 연속 수상 A..  
영양읍, (사)전아연 울산광역시지..  
영양군, 민선9기 공약 주민배심원..  
“교정시설은 영양으로!” 영양군..  
청송군 현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청송영양인터넷뉴스 / 사업자등록번호: 508-08-25947/ 주소: 경북 청송군 진보면 진보로 137(서울치과 3층) / 발행인 : 권동준 / 편집인 : 조학제
mail: cynews114@naver.com / Tel: 054-872-7114 / Fax : 054-872-711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55 / 등록일 : 2013.03.19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