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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우리의 뿌리이다.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2일(수)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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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영양인터넷뉴스
한국사 인식에 대한 젊은층의 취약성이 우리사회의 새로운 걱정거리가 되는 모습에 애가 탈 지경이다.
실제로 고교생들의 인식수준은 충격적이다. 서울신문과 진학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3 청소년 역사인식’조사에서 한국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를 묻는 질문에서 69%가 ‘북침’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진중권 교수의 말처럼 학생들이 북침이란 용어를 ‘북한이 남한을 침략한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우리의 교육현장이 얼마나 부실한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학생들이 북침과 남침의 의미에 대해 헷갈렸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고교한국사 교과서 6종 모두 6.25를 남침으로 명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북침이라고 답한 것은 교육현장에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인사들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청소년들에게 북한과 관련된 것들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
실제로 최근 좌파의 ‘백년전쟁’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하와이안 갱스터’ 박정희 대통령을 ‘뱀 같은 인간’이라고 했다. 지난 2011년에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김정일 어록을 급훈으로 내걸고 2012년에는 전교조 소속교사 4명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를 받기도 했다.

심지어 아직까지 천안함 사건이 북의 폭침이 아니라는 자들이 부지기수다. 현충일에 조기는 고사하고 무슨 날인지, 조기는 왜 달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학교 안가고 쉬는 날’로 초등생들이 알고 있고, 청소년 53%는 ‘6.25가 언제 일어났는지 모른다’고 하고 성인 43%는 ‘북한은 협력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그릇된 인식을 갖게 된 일차적인 책임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에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육시간을 늘리고 초등학교부터 꾸준히 배우도록 교육과정을 고치는 것이다. 즉, 한국사 집중이수제를 해제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모든 시험에서 한국사를 일정하여 출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수능시험에서 한국사를 필수적으로 하는 학교가 서울대학교 뿐이라는 것이다. 모든 대학이 한국사를 필수적으로 하고 공무원, 입사시험에도 필수적이어야 우리의 뿌리이자 국민정신의 원천이 살아날 수 있다. 지난번 뉴스를 보면 서울대마저 2015년도 수능시험부터 한국사를 필수과목에서 빼기로 했다고 하니 정말 걱정스러운 일이다.

교육당국이나 교육자들이 정신이 제대로인가 걱정된다.
조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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