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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행문
“우리아이에게 돈을 절대 주지 말아요~!”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1일(목)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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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중국 안동(단동)을 거쳐 백두산을 다녀오면서 통화시의 깨끗하게 정리된 공원을 구경하게 되었다. 공원입구에서 7~8세 정도의 남자아이가 허름한 옷을 입고 까까머리에 풍선을 들고 천진난만하게 폴짝폴짝 뛰어 가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나는 그 아이를 한참 보다가 나도 모르게 천원짜리 지폐 한장을 꺼내 “맛있는 것 사먹으라”고 말하며 그 아이 손에 쥐어 주었다.
그 아이는 돈을 받자마자 나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고는 돈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황급히 멀리 떨어져 있던 엄마로 보이는 젊은 여자에게로 뛰어가서 손을 잡고 무어라고 이야기를 한다.
잠시 후, 그 젊은 여자는 나에게 다가와 “왜 아무 이유 없이 돈을 줍니까? 우리아이에게 돈을 절대 주지 말아요.”라며 더듬거리는 한국말로 정중하게 충고 비슷한 말을 하며 아이의 손을 잡고 뒤도 돌아보지도 않고 총총걸음으로 가버렸다.
나는 그 어린이 엄마의 말을 듣고 나 자신이 브끄러움을 느끼며 그 어머니의 윤리도덕성과 아이를 가르치는 인성교육이 훌륭함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백년대계 어린아이 교육에 달려있다. 어릴적부터 무엇을 보고 무엇을 어떻게 배우냐는 것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므로 학문보다는 인격을...돈 보다는 인성을 가르쳐야 한다.
과연 우리나라 아이와 중국의 돈의 가치를 모르고 사는 아이가 성인 되었을 때 각자의 행복지수며 그동안 무엇을 위하고 무엇을 얻어서 어떠한 성인이 되어 있을 것인가?
그 나라의 부를 보려면 산에 나무를 보고 그 나라의 장래를 보려면 어린아이(젊은이)를 보라고 했는데 비록 한 어린아이의 모습이었지만 중국이라는 나라의 잠재력이 무궁하지 않은가를 생각해본다.
청송군 진보면 신학균
세계의 명시-도로시 로 놀테(미국 시인)
‘아이들은 자라고 있는 삶 속에서 배운다’
만일 아이가
비판 속에서 자라면 비난하는 것 배우고,
적대감 속에서 자라면 싸우는 걸 배우고,
두려움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걱정부터 배운다.
만일 아이가
동정을 받고 자라면 자신에 대해 슬퍼하는 걸 배우고,
질투 속에서 자라면 시기심을 배우며,
수치심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죄책감부터 배운다.
만일 아이가
참을성 있는 부모 밑에서 자라면 인내심을 배우고,
격려 속에서 자라면 자신감을 배우며,
칭찬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감사하는 법을 배운다.
만일 아이가
무엇이든지 허용되는 분위기 속에서 자라면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이 받아들여지는 환경 속에서 자라면 스스로를 좋아하는 법을 배우며,
인정을 받으며 자라면 그 아이는 분명한 삶의 목표를 배운다.
만일 아이가
나누는 걸 보며 자라면 자비로운 마음을 배울 것이고,
정직함과 공정함 속에서 자라면 진리와 정의가 무엇인가를 배우며,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자라면 세상이 살아갈 만한 멋진 곳임을 배운다.
그리고 평화로움 속에서 자라면 그 아이는 마음의 평화를 배울 것이다.
당신의 아이들은 지금 어떤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가?
-편집 조학제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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