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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스스로 시작하는 공명정대의 힘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31일(목)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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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새로운 국회를 이끌어 나갈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다.
새로운 시작에 앞서 무언가가 달라지길 기대하는 심리는 누구에게나 간절함을 품게 한다. 후보자와 유권자는 다시 한 번 새 정치, 살기 좋은 세상, 내 입맛에 맞는 사회를 꾸리기 위해 선거와 투표에 임할 것이란 각각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작년에 재밌게 본 드라마 한 편중 어셈블리를 보면 백도현의 입에서 이러한 대사가 나온다.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짧지만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를 골똘히 생각에 잠기게 하는 강력한 한 마디가 아닌가 싶다. 4년에 한 번씩 바꿔 채워지는 국회의원들의 금배지 속에 유권자는 그저 우리나라, 우리 지역, 우리 국민들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부탁드린다는 염원을 담아 한 표를 행사할 뿐 더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2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예비 후보들은 벌써부터 자신의 홍보에 열을 올리고 각종 행사에 발을 들이며 지역민들에게 조심스럽게 본인을 내비치고 있다. 능동적으로 자신을 어필하고 본인이 앞세우는 정책을 닦아나가는 것이 참으로 보기가 좋아 보인다. 하지만 이 움직임은 지금부터 20대 국회가 시작되고 임기가 끝이 나는 마지막까지 잘 지켜져야 믿음이 간다.
진정성과 정의로움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성원을 받는 의원으로 거듭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결여되지 않은 도덕성, 투철한 책임의식,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연구를 통해 언행이 일치되는 정치가의 삶을 살면 된다.
유권자는 내 고장에 어떤 후보자가 무슨 공약을 내걸고 나왔는지 꼼꼼히 살피는 작은 관심부터가 당당한 권리의 실천이다. 자신이 고른 정답이 틀리지 않았는지 옳고 그름의 분별력을 가지고 선택지를 재점검해 보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스스로 시작하는 공명정대의 힘은 그저 나오는 게 아니다. 유권자와 후보자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제 역할과 책임을 해나갈 때 비로소 발휘되는 것이다.
청송군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황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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