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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농산물 절도예방! 경찰만으로는 불가능!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8일(수)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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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청송경찰서 경무계장 김기모 | | ⓒ 청송영양인터넷뉴스 | | 경찰청에 따르면 농산물 절도는 9~10월에 가장 많이 일난다고 한다. 금년 여름에는 역사이래 지구온도가 가장 높다는 여름을 이겨내고 결실의 기쁨을 기다는데 하루아침에 농산물을 잃어버리고 눈물로 하소연하는 일들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지난 모지역 근무 시 노부부가 고추농사를 지어 창고에 1천여근(당시 1천만원 상당) 넣어두고 평소와 같이 방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확인하니 모두 없어졌고 또 한 과수원에 수확을 하기위해 사과박스 까지 갖다 놓았는데 달밤에 좋은 것만 훔쳐가 파출소에 신고하여 현장에 가 본적이 있다.
그 집에는 트럭도 있고 트랙터 등 농기계도 많이 있었는데 창고 앞에 트럭으로 문만 막아놓아도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고 예기하니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였다며 노부부가 눈물만 흘리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 한 적이 있었다.
이제 고추, 참깨, 땅콩, 사과 등 농산물이 줄줄이 수확되고 있다. 우리경찰은 농민들이 뜨거운 태양아래서 땀 흘려 지은 농산물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렇게 홍보하고 예방하고 있다.
첫째-농민들은 CCTV를 설치할 능력은 있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CCTV를 설치 업체라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고 설치하게 되면 이를 이웃이나 여러 사람에게 자랑을 하여야 예방효과가 배가 된다. 여건이 안되면 가짜 CCTV라도 달도록 한다.
둘째-요즈음 농민들은 대다수 차를 가지고 있고 차에는 블랙박스를 달고 다닌다. 차의 블랙박스를 이용 절도범의 접근로에 주차하여 예방도 하고 절도 발생 시 검거하는데도 한몫 하도록 한다!
셋째-트럭이나 승용차, 트랙터 등 농기계를 활용하여 창고나 길목을 막아 절도범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
넷째-범인들은 자기 얼굴이 알려지면 절대 범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고물상이나 외지 차량(사람)을 보면 먼저 아는 체 하고, 인사를 하고, 말을 붙이면 이들은 이곳에서는 절대 절도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섯째-단체 여행이나 장기 출타 시에는 파출소에 신고하여 순찰을 한번더 돌아줄 것을 당부하고, 발생 시에도 파출소에 신고하여 범인검거와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한다.
그러나 경찰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옛말에 열장정이 도둑하나 못 지킨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경찰뿐만 아니라 농민이나 이웃 주민, 기관단체들 모두가 합심할 때 절도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금년에는 피땀 흘려 지어놓은 농산물 절도만큼은 경찰, 기관단체, 농민들이 다 같이 노력하여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조학제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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