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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조학제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02일(월) 14:1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미세먼지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1급 발암물질이다. 암 외에도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미세먼지와 함께 살아가려면 꼭 필요한 일상 수칙을 지키면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미세먼지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Q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장시간 요리를 할 때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요?
A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집 안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성질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내부 먼지는 주방 환기팬으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는 굳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도로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환기시스템을 통해 자동차로 들어온 공기는 외부공기보다 오염도가 낮으므로 자동차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Q 물 섭취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기관지의 섬모가 건조하면 자체 정화 능력이 떨어집니다. 물은 섬모를 비롯해 신체 각 기관의 체내 습기 유지를 돕고 점액으로 점막을 코팅해 신체 보호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른 1일 권장 수분 섭취량은 성인 기준 2L입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음식을 통해서 수분을 섭취하므로 물과 음료수로는 하루 1L 정도를 마시면 충분합니다.

Q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될까요?
A 미역, 과일, 채소에는 미세먼지의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데, 녹차가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Q 미세먼지가 심한 날 베란다에 과일을 내놓았는데, 먹어도 될까요?
A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과일, 채소류, 수산물 등은 랩이나 밀폐 용기에 보관하여 미세먼지를 차단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먹기 전에는 세척제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씻은 후 섭취해야 합니다.

Q 일상생활에서 꼭 지켜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A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분비와 혈액순환 등 신진대사 기능을 방해하므로 모자를 착용해 두피를 보호하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게 좋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옷으로 완전히 차단하기 어려우니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합니다.

Q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린 날에는 어떻게 환기해야 할까요?
A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잠시라도 낮아지면 환기를 할 수는 있으나 주방 환기팬이나 건물 환기시스템을 이용해 공기를 바꾸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공기질이 좋은 날에는 일반적으로 외부 공기가 실내공기보다 깨끗한 편이므로 지속적인 환기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맞바람으로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마주 보는 창을 열 수 없는 집에서는 환기 시 현관문을 열어야 공기를 더 효율적으로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Q 삼겹살을 먹으면 황사, 미세먼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진짜 미세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인가요?
A 예전부터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삼겹살을 먹어서 기관지의 먼지를 씻어내려야 한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소문일 뿐입니다. 돼지고기의 살코기 부위를 먹으면 적절한 단백질 섭취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므로 좋은 식품일 수는 있지만, 황사와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 문제를 직접 예방하고 치료하는 음식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자료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1년 4월호 발췌
참 고 : <호흡이 10년을 더 살게 한다>, 환경부,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조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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