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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공동주택 화재 안전은 피난설비 제대로 알기에서부터 시작
조학제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13일(화)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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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신승우
ⓒ 청송영양인터넷뉴스 
추석을 앞두고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
코로나19 여파와 명절로 사람들이 가정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때이다. 2021년 1월 기준 국민의 51.9%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 관련 화재 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최근 5년간 국내 전체 화재에서 연평균 화재 발생률 중 주거시설 화재 발생률은 약 26%인 반면에 사망자 비율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접 세대 및 계단 등으로 연기가 빠르게 확산되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집안에 고립될 수 있고,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만큼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내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대피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대피공간, 완강기, 하향식 피난구, 경량 칸막이 등 피난설비를 반드시 숙지하여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유사시에 피난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대부분 가전제품, 수납장을 설치하거나 물건을 적재하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화재 시 피난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히면 당황하여 피난시설 위치나 사용법이 생각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평소 사용법을 숙지하여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집 공동주택 피난설비를 확인하고 대피요령을 숙지한다면 나와 가족은 물론이고 이웃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조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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