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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 생육은 우수, 시들음증상과 바이러스는 증가!
고추 주산지 8월 작황조사 결과, 착과수 평년대비 3.1개 증가
집중호우로 시들음증상과 칼라병 증가, 수확 끝까지 관리 중요
조학제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16일(금)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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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청송영양인터넷뉴스 |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북부지역 고추 주산지 6곳 (영양, 안동, 봉화, 예천, 청송, 의성) 120개 농가를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이틀간 생육후기 작황 조사를 한 결과 생육은 우수하나, 시들음증상과 바이러스가 증가해 수확이 끝날 때까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영양고추연구소의 생육조사 결과 주당 착과수는 47.2개로 평년대비 3.1개, 전년대비 4.2개 증가했고, 초장은 108.4cm로 평년대비 6.9cm, 전년대비 3.4cm 증가했으며, 분지수는 주당 11.8개로 평년,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해충 조사에서 시들음증상의 발병률은 11.8%로 평년대비 9.8%, 전년대비 7.3% 증가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원인은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이후 뿌리의 상처를 통한 역병, 청고병 등의 감염 증가로 판단된다.
따라서 8월에도 강우가 예상되므로 시들음증상이 있는 농가에서는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4종 복합비료 또는 영양제 등을 시비해 작물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바이러스 평균 발병도 4.1로 평년대비 0.9, 전년대비 2.1 증가했는데, 이는 5월부터 7월까지 바이러스 매개충인 진딧물, 총채벌레의 발생이 많아진 원인으로 판단된다.
특히, 총채벌레에 의한 칼라병(TSW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발병률은 2.5%로 평년대비 1.2%, 평년대비 1.4% 증가했다.
바이러스 발생이 많은 농가에서는 매개충인 진딧물과 총채벌레가 8월 중순 이후부터 다시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찰 활동을 철저히 하고 발생할 경우 전문약제로 방제해야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한편, 고추 생육 후기에는 탄저병과 담배나방의 동시방제가 매우 중요한데, 올해 탄저병, 담배나방 피해과율은 각각 1.3%, 1.1%로 전년대비 4.7%, 1.5% 감소했지만 언제든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약병에 표기된“안전사용기준”을 참고해 수확이 끝날 때까지 동시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고추 수확기인 8월, 9월에도 고온과 강우가 예상되므로 수확이 끝날 때까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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