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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경북 화재 1,723건... 전년보다 4.1% 감소
주거시설 화재, 전체 인명피해의 44.4% 차지
부주의 화재 절반 넘어… 담배꽁초·불씨 방치 주원인
조학제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5일(수)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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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청송영양인터넷뉴스 |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026년 상반기 도내에서 총 1,723건의 화재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건(4.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162명(사망 30명·부상 132명), 재산피해는 417억 원(부동산 179억 원·동산 2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지난해보다 45명(21.7%)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19명, 부상자는 26명 줄었다. 재산피해는 지난해보다 96.2%(1조 841억 원)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에 따른 대규모 피해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장소별 화재는 기타·야외가 445건(25.8%)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421건(24.4%), 산업시설 294건(17.1%), 자동차·철도차량 238건(13.8%)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주거시설 화재는 전체 화재의 24.4%를 차지했지만, 인명피해는 72명으로 전체의 44.4%에 달해 다른 장소보다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864건(50.1%)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445건(25.8%), 기계적 요인 180건(10.4%)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의 세부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199건(23.0%), 불씨 등 방치 198건(22.9%), 쓰레기 소각 112건(12.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담배꽁초 관리, 불씨 방치 금지, 쓰레기 소각 자제 등 기본적인 화재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화재와 인명피해는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주거시설 화재와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전기·가스기기 점검, 담배꽁초 및 불씨 관리 등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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