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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웃음소리, 어른들이 만듭니다.
국공립 현동어린이집, 지역 청년들의 도움으로 여름캠프 개최
조학제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20일(목)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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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영양인터넷뉴스
국공립 현동어린이집(원장 황은숙)은 8.2(일)부터 8.5(수)까지 4일간 본원 전정에서 지역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물놀이캠프를 실시하였다.

현동어린이집은 2006년 청송군에서 설립한 보육정원 20인 이하(보육교사 2명)의 보육시설로 농촌지역 인구 감소로 인해 현재 7명이 아이들이 재원중이며, 지역특성상 원거리인 안덕면 한농마을(편도21km) 아이들 3명도 함께 보육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물놀이나 문화체험을 위해서는 인근 도시지역으로 나가야만 하는 상황에 지역 청년들이 힘을 모았다. 어린이집에서는 캠프를 위한 용품을 준비하고 지역 청년들은 물놀이장 바닥정비, 주변 제초작업, 모기방제, 용수공급 등으로 도왔다. 이에 어린이집은 주말 및 평일 오후 지역 아이들에게 물놀이 시설을 개방하여 감사의 인사를 대신하였고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은숙 원장은 출산율의 저하로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 전체의 문제로 변화되었다고 말했다. 대도시 아이의 즐거움과 시골 아이의 웃음소리는 다르지 않다고도 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어릴 때부터 문화나 환경적인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어린이집과 이웃한 현직 소방관 노상태씨는 “아이들을 도우면서 느끼는 감정은 수많은 화재 및 인명구조의 현장 속에서 느끼는 자긍심과 다르다. 아비규환 같은 현장 속 피해 입은 분들의 눈물로 항상 미안함이 있지만, 이 곳의 봉사는 함께 즐거워할 수 있고 웃을 수 있어 좋다”며 소회를 밝혔다.
조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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